한식(寒食)에 뭐했지?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직접 만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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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서울시남산골한옥마을, 4.5.(토) ‘한식(寒食)’ 맞아세시행사개최…올해첫개최

– 현대에잊혀져가는‘한식’, 설·추석·단오와 함께 우리민족대표명절로여겨져

– 달걀에그림을그리는‘투란희’, ‘제기차기’와 선착순 무료 ‘쑥떡나눔’, ‘화전만들기(유료)’등

– 온라인사전이벤트‘당신의봄날씨’, 기후를점쳐보는한식풍습체험도

– 남산골한옥마을, 올해부터한식·단오행사포함‘한국5대명절’ 모두세시행사

□ 남산골한옥마을(중구 퇴계로34길 28)에서 한국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‘한식(寒食)’을 기념하는 특별 세시행사가 한옥마을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열린다. 오는 4.5.(토)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, 한옥마을 내 옥인동가옥에서 현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식 명절의 의미와 풍습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.

○ ‘한식(寒食)’은 ‘동지(冬至)’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, 예로부터 설·단오·추석과 함께 우리 민족의 대표 명절로 여겨졌다.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을 주는 날로 여겨져 한식을 전후하여 일정기간 불 사용을 금지하고 찬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어 ‘한식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.

□ 이번 ‘2025 남산골 세시절기 <한식>’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며 행한 민속놀이인 ‘투란희(鬪卵戱)’와 ‘제기차기’, 그리고 <한식>의 대표음식을 체험해보는 ‘화전 만들기’(유료)와 ‘쑥떡 나눔’(무료)를 운영한다. 온라인에서는 사전 이벤트 ‘당신의 봄날씨’를 통해 기후를 점쳐보는 한식의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.

○ ‘한식 풍습체험’은 △삶은 달걀을 그림으로 꾸며준 다음 상대와 달걀을 서로 부딪쳐 승패를 가르는 투란희
와 △전통놀이 제기차기가 진행된다. △온라인 사전이벤트 당신의 봄날씨는 3.28.(금)부터 4.5.(토)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,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선물도 제공한다.

○ ‘한식 음식체험’에서는 △삼월 삼짇날 화전을 만들어 먹던 풍습을 따라 봄에 어울리는 화전 만들기가 유료로 진행된다. 현장접수로 운영되며,참가비는 인당 17,000원이다. 또한 △봄을 알리는 쑥을 주재료 한 쑥떡 나눔
이 선착순 100명씩 오전 11시와 14시에 2회 예정되어 있다.

□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은 이번 한식 행사를 시작으로 단오까지 포함,한국의 5대 명절[설(1.29.)과 대보름(2.12.), 한식(4.5.), 단오(5.31.),추석(10.6.), 동지(12.22.)]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‘전통 예술 놀이터’
로 본격 자리매김할 예정이다. ※ 날짜는 2025년 양력 기준임

□ 남산골한옥마을의 이번 ‘한식’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누리집(www.hanokmaeul.or.kr) 또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소통망(SNS)을 참고하면 된다. 문의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(02-6
358-5533)으로 연락하면 된다.

○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은 4~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.
※ 월요일 정기 휴관, 동절기 12월~3월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

□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“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절 체험을 넘어, 계절의 변화와 조상들의 생활 지혜가 깃든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”이라며, “한식날의 전통 놀이와 음식을 즐기며 봄을 맞이하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
 

출처 : 서울시청 문화본부 문화유산활용과 문화유산활용팀장 빈재석 02-2133-26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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